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2026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광양시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6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4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제22기 자문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회의는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실천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정책 설명, 자문위원 자유토론, 자체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은 남북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충돌 방지를 목표로 하는 '안정적 평화공존', 그리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국제 협력을 지향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평화공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남북 연락채널 복원을 통한 군사적 충돌 예방과 신뢰 회복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및 청년 대상의 체험형 평화통일 교육 확대, 시민 참여형 토론회 활성화,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건의 강화 등 지역사회에서 즉각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 다수 제안됐다.

박노신 협의회장은 "평화공존 실현을 위해서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갈등 대신 소통을, 대립 대신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광양은 국제정세 변화에 민감한 도시이기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 자문위원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아 평화공존 실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