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 지속 (수원시의회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40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찾아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질 관리 강화와 기후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수원시녹색교통회관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를 찾은 데 이은 위원회의 두 번째 현장 점검이다. 위원회는 제주도 워크숍에서 확인한 환경 분야 우수 사례를 수원시 정책과 비교하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먼저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하루 4만 5천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방류수 수질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하루 4만 5천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은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통해 하천 수질 보전과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위원들은 처리 효율성 제고와 체계적인 시설 유지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하수처리장의 자동화 시스템과 수질관리 사례를 참고해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에도 유사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범 부위원장은 송풍기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며 타 기관의 우수 운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해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배준서 의원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현황을 확인하며, 향후 시설 확장 시 재이용수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질의했다. 처리수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수자원 효율적 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재광 의원은 당수2지구 개발 완료 이후 예상되는 하수 유입량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노력도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찾은 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교육 시설을 점검했다.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이곳에서 위원들은 제주탄소제로니아 운영 사례를 참고해 교육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비교·검토에 나섰다.

홍종수 의원은 2026년도 민간위탁 예산이 전년 대비 절감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운영 사례를 다른 민간위탁 기관에도 적용해 예산 운영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인희 의원은 탄소중립 실천이 교육관 내 체험과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부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이승협 의원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주민 모임을 활용한 홍보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시민이 교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힐 것을 제안했다.

김경례 환경안전위원장은 개관 후 12년이 경과한 교육관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시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후 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례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두 차례 현장 방문과 제주도 워크숍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수원시 환경 정책의 강점은 발전시키고 미비한 부분은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 개선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2027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