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목포시는 27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총 18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양을산 북서쪽 사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목포실내체육관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순 산불 대응을 넘어 다양한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때의 대응 절차와 기관별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에서는 목포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재난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 방향을 결정했다. 이어서 목포실내체육관 현장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수적인 주민 대피 유도, 위험지역 통제, 인명 구조 활동, 응급 의료 지원 등 구체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가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관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 등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기관 간 공조 체계의 효율성을 면밀히 살폈다.
강성휘 시장은 훈련을 마친 후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확산에 따른 복합재난 상황에서 각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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