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탄소중립·일자리 창출 앞장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청소용 마대로 제작, 공공 정화사업 현장에 보급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예산 절감에 나선다. 이는 탄소중립 실천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물량은 재활용 마대 1만장과 공유형 장바구니 3000매 규모로 계획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영천 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이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롭게 제작된 친환경 재활용 마대는 영천시 전역의 공공 정화 활동 현장에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환경공무관의 가로 청소 현장, 주민 참여 '관내 국토 대청결 운동', '노인 일자리 쓰레기 정화사업' 등에서 수거 용기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마대 및 봉투 구매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행정 현장 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정화 현장의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업사이클링 사업처럼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여 자원순환 선도 도시 영천을 구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