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279회 정기연주회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제7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최희준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초청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 지휘자는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과 극적인 음악적 전개를 통해 깊이 있는 교향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다단조, 작품 35’와 ‘교향곡 제10번 마단조, 작품 93’이 연주된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피아노와 트럼펫, 현악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편성으로, 재치 있는 선율과 경쾌한 리듬, 풍자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10번은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적인 교향곡 중 하나로 꼽힌다.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시작해 격렬하고 역동적인 전개로 이어지며 인간 내면의 고뇌와 강렬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곡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협연자들도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아시아퍼시픽피아니스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트럼페터 성재창은 동아음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1위 수상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성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고 소개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교향악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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