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육과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벼 신품종 '신동진1'이 식미평가에서 기존 품종인 '신동진'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2027년 신규 보급종으로 공급될 '신동진1' 품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식미평가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동진1'은 '신동진' 품종과 95.3% 유사성을 가지면서도 더위에 강한 특성을 지닌다.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병해충에 강해 재배 과정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벼 재배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온에서도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장하는 품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동진1'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으로, 고온 조건에서도 쌀알의 투명도와 맑은 외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과 견줄 만한 우수한 밥맛을 유지하면서도, 키다리병과 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식미평가는 지난 22일 2026 국제종자박람회 현장과 23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품종명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신동진1'과 '신동진'을 각각 A, B로 구분하여 제공받았다. 시식 후 더 선호하는 품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평가에는 총 256명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신동진1'을 선택한 참여자는 132명으로, '신동진'을 선택한 124명보다 8명 더 많았다. 이는 '신동진1'이 맛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시사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미평가는 소비자들이 직접 밥맛을 비교하고 '신동진1'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보급종인 '신동진1'의 우수한 특성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진1'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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