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 그리고 책.. 어슬렁 영월마켓‘함께 산책하장’개최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이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월관광센터와 청령포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어슬렁 영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방문객과 지역 주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마켓을 통해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영월관광센터 일대로 넓히고,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산책하장’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 산책 그리고 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월관광센터에서 시작해 청령포원 및 주변 수변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중고책 장터와 움직이는 책방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집에 있는 책을 직접 판매하거나, 책 속 한 대목을 함께 읽고 필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책 장터 판매 희망자는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상자 안에 배우와 인형, 빛과 이야기를 담아 한두 명의 관객이 작은 창으로 관람하는 ‘오손도손 극장여행’에서는 총 4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명상, 가을 풍경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음식과 음료는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운영 방침을 따른다.

행사 참여를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방문객들은 행사 당일 영월관광센터 앞 안내 부스에서 프로그램 안내를 받고 원하는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영월관광센터와 청령포원 일대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머물며 영월의 가을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