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27건 최종 선정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8억 120만원 규모의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천시는 지난 23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친 주민제안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특히 시 정책사업의 경우,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신중하게 골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 정책사업 6건,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 1건, 그리고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20건이다. 주요 시 정책사업으로는 △이천시 버스정류장 환경 및 정보 안내 체계 개선 △부발읍 중심 스마트 안심길 조성 △서희의 길, 서희로 문화로 걷다 △설봉공원 공중화장실 온수기 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으로는 △365일 아동이 행복한 안심 놀이터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도시환경, 공원, 교통, 복지와 같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균형 있게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명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실질적인 참여 제도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민선 9기 공약 사항인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예산 규모 또한 늘려,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예산 편성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