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쌀쌀한 가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지난 10월 23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초청되어 한국의 전통 농촌 문화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K-푸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푸드 체험과 농촌 관광 자원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지역 친화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경북보건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옛날솜씨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한국 농촌 특유의 정취를 느끼며 마을 일대를 탐방했다. 청정 자연과 가을빛으로 물든 증산면의 아름다운 경관은 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밥과 전통 떡인 인절미를 직접 만드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유학생들은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김밥을 말고 쫄깃한 인절미를 빚으며 한국의 식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김밥과 인절미를 함께 나누어 먹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특유의 따뜻한 정을 몸소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평소 자주 먹던 김밥과 인절미를 시골 마을에서 직접 만들어보니 한국 문화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K-푸드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농촌과 K-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좋은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촌 체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천시가 외국인 주민과의 화합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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