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서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월항면 안포2리 경로당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과 '청춘사진관'이 운영돼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까지 지원하는 빨래방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덜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청춘사진관'에서는 교복과 다양한 추억의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이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점심으로는 정성껏 준비된 양은 도시락이 제공되었다. 어르신들은 함께 식사하며 옛 추억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황해숙 안포2리 이장은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를 세탁해주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사진으로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단체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노경미 월항면장은 “이동 빨래방 서비스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청춘사진관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형 복지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공동체에 훈훈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