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오는 10월 30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2026 부산 칭다오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18개사와 중견기업 1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비즈니스위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된다. 먼저 '중국 친환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칭다오 하이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바이어 상담회를 갖는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조선소와 선박기자재 구매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특히 LNG 이중 연료 추진선용 기자재, 초저온 밸브, 선박용 전기·제어장치 등 친환경 선박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모색한다. 칭다오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굴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의 사전 연결은 물론, 현지 조선소 시찰 및 구매 담당자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조선산업 공급망 진입 기회를 탐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칭다오 홍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는 지역 수산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 참가는 지난 1월 5일 타결된 '한·중 수산물 위생·검역 협상'으로 수출 이력이 없는 자연산 수산물 전반에 대한 수출 검역이 가능해진 이후 신규로 지원되는 사항이다. 이는 수산물의 중국 수출 여건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부산시는 이러한 변화를 발판 삼아 지역 수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10월 28일 오후에는 칭다오 현지에서 '부산 칭다오 수산기업 교류회'가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중국 수산업 관련 기관·협회 및 기업, 칭다오시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인증·인허가 제도 및 규제 동향 강연이 진행되며, 지역 기업 2개사가 자사 제품과 기업 현황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칭다오해양어업협회, 칭다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수협 칭다오대표처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수산기업의 중국 내 유통망 확보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과 칭다오는 2012년 경제협력 파트너십 체결 이후 조선·수산 등 해양산업을 기반으로 동북아시아의 주요 해양·항만 도시로서 산업적 연계와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부산시는 중국 조선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전환과 수산 식품 시장 성장에 발맞춰,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비즈니스위크는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되고 양 도시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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