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제46회 전북특별자치도 농아인체육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농아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건강 증진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무주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농아인 체육 발전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에서 온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800여 명의 선수들은 23일 족구, 여자 디스크골프, 볼링, 남녀 배드민턴, 한궁, 숫자판 던지기,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4일에는 본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민경 무주군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는 농아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권익 증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통합 및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이 도내 14개 시군 농아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웃음과 우정을 나누는 대회의 개최지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가 농아인체육대회 발전과 긍정적인 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황 군수는 “무주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체육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장애인 체육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체육회와 별도로 장애인체육 사무국을 운영하며 행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목 육성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150여 명이 파크골프, 게이트볼, 골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