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 조성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고운고등학교가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 빈도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5개 학급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1년간 운영되는 ‘2026학년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급’은 담임교사 15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 각 학급은 ‘작은 축하가 만드는 큰 행복, 고운고 생일 나눔의 날’, ‘벚꽃처럼 피어나는 우정, 함께 걷는 고운고의 봄’, ‘하나의 공, 하나의 마음 고운고 3학년 소통과 화합의 장’과 같이 학급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고운고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3일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급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학급별 특성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선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 업무 담당자인 이진솔 교사는 3년째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급 업무를 맡으며 학생 간 관계 개선과 학교폭력 발생 빈도 및 심각성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평희 교장은 학생들을 향한 애정으로 생활교육에 힘써온 이진솔 교사와 담임교사들의 노고 덕분에 교육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고운고의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