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예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노동정책과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당진제철소 협력업체, 예산 농업기반시설 공사현장, 논산 제조업체 등지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긴급하게 소집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도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천안·보령·서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충남지역본부, 그리고 15개 시군에서 온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산업재해 예방사업 현황과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한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예방 활동과 현장 지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는 최근 마련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 유족 지원 매뉴얼'과 실제 적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족 지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던 과정을 설명하며,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도 해당 매뉴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도 노동정책과장은 "최근 산재 사망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약속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9일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일터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029년까지 업무상 사고 재해자와 사고 사망자를 각각 50% 감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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