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천시는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운영 경험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나섰다. 지난 6년간 사업을 이어온 감문면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에는 포항시 해도동과 칠곡군 북삼읍에서 온 건강위원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감문면 주민들로 구성된 고고장구팀의 신명나는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김상희 감문면 건강위원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두 해 동안 사업이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로 6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 중심의 건강마을 운영을 활발히 추진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감문면 건강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건강동아리 활동이다. 장구와 걷기 동아리는 물론, 숟가락 난타 동아리까지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더 나아가 건강위원들이 직접 숟가락 난타 자격증을 취득해 각 마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한 자립형 건강마을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보약 한 끼’, ‘힐링 프롭테라피’, ‘천연화장품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마을 환경정비 활동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주민 스스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포항시 해도동 및 칠곡군 북삼읍 관계자는 “감문면 건강마을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건강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우수사례들을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감문면 건강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강위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문면의 성공 경험을 다른 지역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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