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오는 10월 21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신비한 지하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계양구 갈현동 유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무덤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조명하고, 무덤이 담고 있는 고고학적·인문학적 깊이를 탐구한다.
전시는 무덤을 친근한 ‘아파트’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시대별 지하아파트를 탐험하듯 장례 문화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구석기시대 동굴부터 신석기시대의 조개팔찌와 빗살무늬 토기,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청동검, 삼국시대의 고분과 부장품, 고려시대의 화장 문화, 조선시대의 흙집 아파트와 미라 아파트, 현대의 기억 아파트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간다. 다양한 유물과 전시 공간은 각 시대 장례 문화의 독특한 특징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과 몰입감 있는 미디어 연출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의 의미에 대해 깊이 사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무덤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하길 바란다”며 “갈현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구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비한 지하아파트’ 전시는 계양산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상세 내용은 계양산성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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