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학생오케스트라 ‘주흘’, 제2회 정기공연 개최 (경상북도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 문경 지역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문경학생오케스트라 ‘주흘’의 제2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2일 저녁 7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5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공연이 펼쳐졌다.

2024년 5월, 문경 지역 최초의 학생 표준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주흘’은 초등학교의 음악적 열정을 중·고등학교까지 끊김 없이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출범했다. 현악기와 관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풀 오케스트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주흘’은 이날 정예 단원들의 수준 높은 관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문경시립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연주된 ‘할머니의 향기’였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여성교사중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청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문경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번 공연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음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