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 31일부터 열흘간…도심 속 3만 본 국화 물결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3만 본의 국화로 장관을 이룬다. 포항시와 국화연구회가 협력해 마련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가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0점에 달하는 분재국화와 60점의 형상국화가 선보인다. 또한 퍼플볼, 버닝볼, 금방울 등 다양한 품종의 화단국화 3만 본이 형형색색의 꽃밭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지난 2012년 포항시가 1만 6000㎡ 규모로 조성한 도심공원이다.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매년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인 10일간뿐만 아니라, 화단국화 개화 시기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꽃밭을 찾아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김정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