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18회 정기공연 ‘햄릿 2026’을 선보인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산시립극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불멸의 명작 ‘햄릿’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이번 ‘햄릿 2026’은 오세혁 작가가 각색하고 정철원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익히 알려진 햄릿의 비극적인 이야기에 주변 인물들의 시선을 더해 다층적인 서사를 풀어낸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 햄릿이 왕의 거짓을 파헤치기 위해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연희의 멋을 무대 위에 녹여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탈과 북장단, 길놀이 등 우리 고유의 요소를 극중극에 활용하여 권력의 위선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이를 통해 원작의 비극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해학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배역인 햄릿 역에는 영국 Royal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 출신 배우 임동현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국립극단, 경기도극단 등 유수의 극단에서 활약했던 배우들과 전국 단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배우들, 그리고 경산시립극단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 전망이다.
공연은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각각 한 차례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예매 시 1인당 2000원의 예매수수료가 별도 부과된다. 관람객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햄릿 2026’의 예매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극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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