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셰르파 협의 (외교부 제공)



[PEDIEN] 김희상 G20 한국 셰르파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글로벌 대화에 참석, 마이클 엘럼 영국 G20 셰르파와 만나 2027년과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협의했다.

베를린 글로벌 대화는 2023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포럼으로, 글로벌 정치·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전·현직 고위 정부 인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연대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셰르파는 내년 11월 맨체스터에서 개최될 2027년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를 포함한 영국 측의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한-영 양국 간 G20 의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특히 에너지 공급망, AI 거버넌스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G20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2027년과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 논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셰르파는 베를린 글로벌 대화 기간 중 레빈 홀 독일 총리 경제·재정·에너지정책 보좌관, 크리스토프 볼프룸 독일 연방외교부 EU 정책·지경학국 총국장 등과도 별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G7 및 G20 차원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베를린 글로벌 대화 내 G20 관련 세션에 패널로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G20 외교 기본 방향과 2028년 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