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 운암중학교가 오는 11월 3일 저녁 6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의 선율, 하나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의 결실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운암중학교는 오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화성오산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서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오케스트라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있다.
운암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꾸준한 합주 연습은 물론, 여름방학 중 3주간의 집중 오케스트라 캠프에도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 온 학생들의 호흡은 이번 무대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찬찬찬’과 같은 대중적인 곡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바이올린 독주, 플루트·클라리넷·타악기 앙상블, 지도강사의 특별 연주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운암칸타빌레 합창단과의 협연 무대와 초청 가수 최하늘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예술교육 활동 공개의 날’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문희 운암중학교장은 “음악은 서로 다른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 내는 예술”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선율이 모여 만들어 내는 감동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전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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