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글로벌 문화 이해를 높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돈암1동 주민센터 공유 주방에서 열린 ‘세계의 행복한 밥상’ 사업에는 개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요리를 만들고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학교와 주민자치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교실 밖에서 생생하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21일 러시아 편을 시작으로, 22일 베트남 편까지 연이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요리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나라별 식문화의 독특한 차이를 자연스럽게 접했으며, 음식이 만들어진 배경과 각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책이나 영상 매체를 통해서만 접하던 외국 문화를 직접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학생들은 낯선 식재료와 생소한 조리법을 마주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성숙한 자세를 배우는 귀중한 기회를 얻었다.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 주민자치회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익힌 문화적 감수성을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한 돈암1동 주민자치회 자치환경문화분과 위원장은 “학생들이 러시아와 베트남의 전통 요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형 주민자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