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 군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다가오는 2026-2027절기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15세부터 64세까지의 군민으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구례군은 군민 건강 보호와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인플루엔자는 전파력이 강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 15~64세에 해당하는 구례군민의 접종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군민들에게도 예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구례군은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군민이 보편적인 건강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접종 당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인 1962년부터 2011년생까지의 군민이다. 접종은 구례군 내 20개 보건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의료원에서의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받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사 근무 일정에 따라 접종 가능 날짜가 유동적이며, 일부 보건진료소는 요일제로 운영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로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군민들에게도 무료 접종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감염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