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제78주년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22일 오전 순천 여순항쟁탑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랜 시간 아픔을 간직해 온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직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에게 참배하며 넋을 기렸다. 참배는 헌화와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이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데 모았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생명의 존엄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역사의 아픔을 직시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의 책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참배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배움으로 이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 존중과 인권, 평화의 가치를 학생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K-민주주의 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은 여순 10·19 추모 기간을 맞아 지난 20일 '여순 10·19 평화·인권 포럼'을 시작으로 이번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여순 10·19 평화·인권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여순 10·19 사건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배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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