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 마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마산면 내 7개 마을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만족도가 높아 추가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의 특수시책인 마산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전남사랑의열매 지원금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위해 보내온 따뜻한 나눔이 다시 지역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어르신들은 나들이 전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받은 후, 해남읍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인 해남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이후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눈다.
영화 관람과 식사 후에는 근처 카페를 찾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영화관도, 카페도 처음 와본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산면 관계자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소풍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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