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12회 경북장애인행복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20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2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장애는 생각이다. 체육은 생활이다’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이는 도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장,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들이 함께 자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과 출발 퍼포먼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제1관문인 주흘관과 제2관문인 조곡관을 잇는 약 3km의 흙길을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걸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보조를 맞춰 이동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회 운영본부는 제1관문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 도장 인증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2부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타악기 공연과 지역 초청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이 어떠한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 장애인 누구나 참여하여 걷기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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