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년 10월 22일 아침, 서울 시민들의 출근길이 특별해졌다. 마포역과 공덕역 일대에 울진군 공무원들이 등장해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알리는 이색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이주 울진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익살스러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이들은 서울 시민들에게 울진의 신선한 바다와 수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홍보의 핵심은 재치 넘치는 피켓 문구였다. ‘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혹은 ‘회개하십시오 회가 개맛있는 곳 죽변항으로’와 같이, 지하철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교 포교 활동 문구를 패러디한 문구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홍보 방식에 유쾌함을 더했다.
바쁜 출근길에도 잠시 걸음을 멈춘 시민들은 이색적인 홍보 활동에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문구와 단체 티셔츠를 입은 홍보단의 모습은 평범한 아침 풍경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은 마포역과 공덕역으로 나뉘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축제를 알리고,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죽변항으로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특히 황이주 군수는 마포역 현장에서 직접 피켓을 들고 홍보에 동참하며 축제 성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군수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 뛰어들어 울진의 수산물과 축제를 알리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울진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적극 활용하여 축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의 싱싱한 수산물을 알리는 일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갈 생각”이라며 “이번에는 저희가 서울로 찾아왔지만,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울진 죽변항으로 직접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신선한 바다의 맛과 즐거움으로 반갑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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