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제69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 함양읍이 읍 승격 69주년을 맞아 5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함양읍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함양읍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읍, 함양읍주민자치회, 함양읍이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1957년 10월 21일, 함양면과 석복면이 병합되어 읍으로 승격된 지 69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함양읍주민자치회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힘찬 막을 올렸다. 식전 공연에 이어, 함양읍이장협의회는 ‘2027 함양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함양 힐링데이-모일 땐 함양으로’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장단은 읍내 51개 마을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각종 모임을 함양으로 유치하고,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특색 있는 먹거리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구만마을 이장으로 선친에 이어 2대째 이장직을 수행하며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내 가게, 내 집 앞은 내가 가꾼다’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기여한 상인 및 주민 11명에게도 감사의 뜻이 전달되었다. 이어진 화합 행사에서는 함양읍장배 세대화합 노래자랑, 퀴즈왕, 마을별 신발양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노래와 응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함께 즐기며 세대와 마을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는 노래자랑 시상과 푸짐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박현기 함양읍장은 “대를 이어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주신 주민 여러분과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읍민의 굳건한 화합을 바탕으로 ‘2027 함양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모일 땐 함양으로’라는 구호가 실질적인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