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립호국원, 홍성으로” 군민 2만명 한목소리 (홍성군 제공)



[PEDIEN] 충남 홍성군이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군민의 염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와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는 지난 2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충남 국립호국원 홍성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지역사회를 굳건히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노인회, 보훈단체, 청년 대표 3인이 ‘과거의 희생, 현재의 감사, 미래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최적 입지로서의 홍성 선정 △수도권과 충남 서부권을 잇는 홍성의 지리적 접근성 고려 △홍주의병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홍성의 보훈 역사성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각 읍·면 대표들이 직접 군민 2만 명의 서명이 담긴 ‘충남 국립호국원 홍성 유치 군민 염원서’를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홍성 유치’를 연호하며 국립호국원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는 전달받은 염원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하며, 국립호국원 홍성 유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나라를 지킨 분들을 고향에서 편안히 모실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10만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회 역시 지난 17일 ‘충남권 국립호국원 홍성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