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반도체고등학교 2학년 학생 75명이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청주예술오페라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전 좌석이 학생 관람석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공연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된 관람료가 적용됐다. 이는 최재성 청주예술오페라단 단장이 도내 학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연 관람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성사되었다.

최 단장은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학교 측은 반도체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 이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2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관람 일정을 계획했다.

푸치니의 대표작인 '라보엠'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학생들은 무대 위 성악가들의 노래와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미술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오페라가 가진 풍부한 예술적 표현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이번 오페라 관람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분야의 전문 기술과 더불어 인문·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와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준 청주예술오페라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세계를 접하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