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에서 주민들이 직접 이끌어온 도시재생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지난 21일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6년 제3회 충청남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주민 공동체의 지속성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도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4개 시군 5개 단체가 참가했다. 참가 단체들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후, 이날 현장에서 직접 자신들의 성과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 팀은 △천안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공주 문화예술협동조합 △공주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보령 남대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예산 예산본정통사람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들을 선보였다.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사전에 실시한 서면심사 결과와 이날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우수상은 예산본정통사람들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문화예술협동조합과 남대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팀인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4년간의 꾸준한 역량 강화가 조합 설립과 실질적인 수익 사업으로 이어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거점 공간 운영, 지역 특산품 판매, 수익금의 지역 환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립 운영 구조를 갖춘 점, 97명의 조합원과 폭넓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 수상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진정한 주인공은 그곳에 살아가는 주민들”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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