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35년 넘게 미뤄졌던 옥송상록공원을 마침내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개방했다. 지난 10월 21일 열린 개장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새로운 녹색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옥송상록공원은 지난 1986년 도시공원으로 처음 결정되었으나, 막대한 토지 보상비와 조성비 부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효력을 잃기 전, 안동시는 공원 부지를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반건설의 민간 자본을 활용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매입하여 공원과 함께 비공원시설까지 조성한 뒤, 조성된 공원 전체를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안동시는 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공원 부지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시민을 위한 쾌적한 녹색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롭게 문을 연 옥송상록공원에는 복합문화센터, 광장, 쉼터,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가까운 도심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휴식과 문화생활까지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삭막한 공간이 이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생활권 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시민들의 녹색 공간 이용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조성이 주변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공원 시설과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며, 옥송상록공원이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옥송상록공원은 40년 가까이 조성되지 못했던 도시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생활권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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