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가을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 이육사문학관이 2026년 독서기반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과 11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무료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참가자들이 이육사의 문학과 삶을 깊이 이해하고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독서와 와인이 함께하는 ‘육사와 떠나는 리딩 여행’과 글쓰기 교육 중심의 ‘오늘은 내가 264’이다.

‘육사와 떠나는 리딩 여행’은 참가자들이 이육사문학관 생활관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시인의 문학과 삶을 만나는 시간이다. 특히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 이름을 딴 ‘264청포도와인’을 곁들이며 책을 읽고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에는 회차별로 허연, 이병률 시인과 박상영 소설가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육사 관련 도서를 집필한 김태빈, 권오단, 고은주 작가의 강연도 이어진다. 또한 김마스타, 손준호, 하이미스터메모리, 김강주 등 뮤지션들의 공연과 안동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육사 시 낭독극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오늘은 내가 264’는 시인이자 기자, 평론가로 활동했던 이육사의 창작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반별로 배정된 문인 담임에게 문학 창작법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실습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노희준, 정재희, 진연주, 이주란 소설가와 박소란, 기혁, 유계영, 김언, 여세실, 서윤후, 강백수, 백은선, 김안녕 시인, 최진석, 이병국 평론가 등이 문인 담임으로 참여한다. 손지연, 강백수, 김마스타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육사와 떠나는 리딩 여행’은 10월 17일과 18일 1회차, 24일과 25일 2회차로 운영된다. ‘오늘은 내가 264’는 11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세부 일정과 모집 대상,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이육사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