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후원, 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제18회 안동 한지축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웅부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천년지기, 천년을 이어온 종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한지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고 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민화 그리기, 명함지갑 만들기, 지승 키링 만들기, 꽃신 풍경 만들기, 한지볼 장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지를 손으로 만지고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한지 특유의 고즈넉한 질감과 우아한 아름다움, 그리고 생활 속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지가족 백일장, 한지 인생네컷, '10초를 잡아라' 게임, 신나는 비누방울 놀이 등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6시, 웅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안동포와 안동한지를 활용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는 전통 소재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오랜 세월 안동과 함께해 온 안동한지의 전통과 그 깊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한지의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찬란한 전통 한지문화가 미래 세대까지 끊임없이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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