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선열의 희생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 이어갈 것” (아산시 제공)



[PEDIEN]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1일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가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개최한 ‘제46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선열들의 헌신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고자 열렸으며,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지역 주민 등 1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종교 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정우천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의 오늘을 지켜준 자유수호희생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호국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온 조국의 후손으로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 역시 추도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긴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6·25 전쟁 발발 7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전쟁의 참상과 희생만큼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 또한 우리 지역의 호국 역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41만 아산시민의 마음을 모아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그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6·25 전쟁 전후, 남북 분단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말경 전국 63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아산지역에서는 태극학생연맹 소속 인사 6명을 포함하여 총 182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으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