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2027년 사회연대경제 전담팀 신설을 추진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대비한 지역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이 주민 소득 보완을 넘어 지역 내 소비 확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생활 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주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2027년 경제산업과 내에 사회연대경제 전담팀을 신설하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조직개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담팀 신설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소비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 지역에서도 기본소득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부족 업종과 생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주체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활성화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주민과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민 조직을 발굴하여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보기, 배송, 돌봄, 병원 동행, 생활 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지역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를 지역 내 다양한 조직이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기본소득으로 확대된 소비가 지역 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기본사회 및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다양한 공공·생활 서비스 공급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급된 재원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 전담팀과 지역활성화센터, 주민 조직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동형 지역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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