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제천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필리핀 베이시와 맺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한다. 마이클 푼잘란 필리핀 베이시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천을 찾아 상호 신뢰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일에는 리솜 포레스트에서 베이시 방문단을 위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신뢰와 우호 관계를 더욱 깊게 다졌다. 제천시는 지난 2023년 2월 베이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늘려왔다.
이러한 노력은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난다. 2023년 30명으로 시작된 계절근로자 도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6년에는 182명, 2027년에는 208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제천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기간 동안 베이시 방문단은 제천시 농가를 직접 찾아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와 용추폭포를 방문하고 차없는거리와 전통시장을 거닐며 제천의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와 베이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교류를 통해 긴밀하고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과 농업 발전은 물론,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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