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세계 22개국 대상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관내 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2026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토 마나부 도쿄대 명예교수 등 세계적인 교육학자를 비롯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 태국, 베트남 등 22개국 교육 전문가와 교원, 국내외 교직원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배움의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국내외 교육공동체가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해외 석학과 교원들이 동암중학교와 선학중학교를 방문하여 실제 배움 중심 수업 현장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본 행사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11개의 기조 강연과 14개의 분과별 수업 실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18일에는 배움의 공동체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교실 속 관계 형성, 교직원 간의 협력 증진,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결 등 다양한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민주적 공동체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민주주의를 단순히 수업의 주제로만 다루는 것을 넘어, 학생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교실 문화,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교직원실,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제로 경험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대로자람학교와 같은 다양한 교육 사례가 국내외 교육계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결대로 교육’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읽걷쓰에 기반한 인문학 소양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배우는 교실부터 교사들이 소통하는 교직원실, 그리고 지역사회 전체에 민주주의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