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정선군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민둥산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광활한 억새 군락과 독특한 돌리네 지형으로 유명한 민둥산을 직접 찾아 등산로와 관광객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백춘종 산림과장, 박익균 남면장 등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발 1119m 정상부까지 약 66만㎡에 걸쳐 펼쳐진 억새 군락과 돌리네 지형을 둘러보며 주요 등산로와 관광객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민둥산은 탁 트인 산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은빛 억새 물결과 장관을 이루는 돌리네 지형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민둥산 돌리네가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유명 연예인,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확산되며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민둥산은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민둥산 일원에서는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 축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정상 능선을 따라 펼쳐진 억새의 장관과 가을 산행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선아리랑열차 또한 매회 만석을 기록하며 민둥산을 찾는 철도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정선군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야자매트와 안전 난간 등 주요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위험 구간을 살피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도 등산로 이용 여건과 주요 구간의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한 정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민둥산의 대표 경관인 억새 군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년 억새 베기와 참억새 식재 작업을 실시하여 억새가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둥산 특유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둥산은 광활한 억새 군락과 돌리네가 어우러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정선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기인 만큼 등산로와 안전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억새 군락 관리에도 힘써, 누구나 안전하게 민둥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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