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회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앞으로 10년간 지역 농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밀양시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읍·면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정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전문가, 주민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형 심의회는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난개발을 막고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 효과와 변화하는 농촌 인구 구조, 생활 서비스 수준, 스마트팜 등 농산업 활성화 현황 등 최신 여건이 면밀히 반영되었다.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둔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농촌 공간을 기능별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재생활성화지역 설정 방안과 농촌특화지구 운용·관리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협의와 경상남도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 심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연말까지 도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추진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계획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