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가곡주공아파트 1단지 주차장에서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2026 장수마을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고령자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가곡주공 1단지의 주거 특성을 감안, 입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 공동체 조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획되었다.
행사의 1부에서는 어울림봉사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주민 대표들이 참여하는 ‘장수마을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기’, ‘외로운 이웃 서로 돌보기’, ‘날마다 웃으며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기’ 등 상호 돌봄과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다짐하는 실천 구호를 함께 외쳤다.
또한, 지역 화훼업체 ‘오늘은 내가 꽃이다’의 따뜻한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2부 순서에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레드 크라운’, ‘미리벌 하모니카 앙상블’을 비롯해 지역가수 윤순희 씨, 노래·합창교실, 앗싸장구 팀까지, 다방면에 걸친 재능 기부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체험·전시 공간 운영과 흥미진진한 경품 추첨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참여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지역사회의 훈훈한 후원 또한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중식당 ‘장사부’는 맛있는 자장면을 후원했으며,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회원들은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한솔뷔페’는 행사 진행에 필수적인 의자와 탁자를 지원하며 편의를 더했다.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 밀양우체국, 한국철도공사 밀양역 등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들도 후원 물품을 전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으로 돌아갔다.
최웅길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정성을 내어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외로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숙희 노인장애인과장 역시 “이번 행사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어르신들이 존엄하고 행복한 노후를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복지 정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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