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청년들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제2차 밀양시 청년정책 및 사회적 고립청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일 밀양청년센터 ‘ON-NA’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의 일상과 선택이 도시 안에서 이어지는 밀양'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사회보장, 소통 등 5대 핵심 전략 아래 총 3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시의 강점인 나노·수소산업, 스마트농업,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전 계획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층 강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눈에 띈다. '밀양 청년 결혼·출산 돌봄 지원'과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와 같은 정책들은 청년들이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양만의 특색 있는 지원 방안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사회적 고립청년의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역시 함께 심의됐다. 이 계획은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포함한다. 밀양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상담 및 지원 체계를 견고히 구축함으로써, 고립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년들이 사회에 원활하게 참여하며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두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세부 추진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와 밀양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의 결혼, 출산,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와 주거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청년들이 머물고 성장하는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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