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농어촌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반영될 길이 열렸다. 농어촌기본소득 봉화본부 김태수 사무국장이 지난 10월 12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제2기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실질적인 틀을 마련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추적인 기구다. 이곳에서는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태수 사무국장은 2015년 봉화군으로 귀농한 이후 지역 농민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데 헌신해 왔다. 최근에는 농어촌기본소득 봉화본부 사무국장으로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착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위촉은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 온 지역 인사가 국가 차원의 정책 논의 테이블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이는 곧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중앙 정책 논의 과정에 전달될 수 있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주민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위촉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현장 경험이 중앙 정책 논의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이 봉화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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