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산 확대와 구체적인 투자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재창 통합특별시의회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 의원은 15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R&D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근간은 연구개발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가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정부 총지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5%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발맞춰 통합특별시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R&D 예산 비중이 0.1%에 불과하며, 특히 전남 지역은 0.07%로 전국 평균인 0.1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지방정부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중앙정부의 R&D 투자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가 R&D 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남광주과학기술전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작 연구개발에 어느 정도를 투자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조직 신설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산 확대와 연차별 투자 목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R&D 정책과와 과학기술전략센터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주문했으며,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과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계획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형빈 산업혁신국장은 "통합특별시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약 2조 744억원으로 전국 10위 수준이지만, 자체 R&D 예산 비중이 낮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보다 R&D 예산을 최대한 확대하고 조속히 구체적인 투자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연구개발 투자는 단순한 재정 지출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라고 강조하며, 통합특별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R&D 예산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