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송이축제 특설무대를 달군 세계인의 노래 대결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이 주최한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본선이 지난 10월 17일 저녁, 봉화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가요제는 봉화의 대표 축제인 송이축제와 연계하여,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반응은 최고조에 달했다.

국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 구성은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여 하나의 음악 축제로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제형 씨와 안동 MBC 송나영 아나운서가 맡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으며,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코스탄하스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초청 가수 정혜린과 장한별의 화려한 축하 공연은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마라 팀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한혜정, 은상은 유나, 동상은 김레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의 영광은 박향란, 김카렌, 키런 포레, 원더우먼 네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250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송이축제와 함께하며 다문화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봉화를 무대로 세계인이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