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PEDIEN] 봉화군이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10명의 수료자가 배출되며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기초반에서는 농산물 가공 산업의 전반적인 시장 전망을 짚어보고, 창업에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 세무 관리,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이론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심화반에서는 이론 교육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 제조 실습이 진행됐다. 사과주스를 비롯해 복숭아잼, 과일생강청, 칠리소스, 쌀과자 등 구체적인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실질적인 가공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수료자들에게 봉화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 내에 마련된 공유주방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들은 추후 이용 계약을 체결하면 제품 생산부터 최종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농업인들이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기술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필 봉화군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봉화군은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식품 산업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공유주방 입점을 희망하는 수료자에 대해 이용 계약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제품 생산부터 시장 출시까지 이어지는 가공 창업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