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횡성군 학곡2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20일 오후 3시, 학곡2리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마을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산림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자율형 산불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곡2리 마을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주민 전원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했다. 또한 마을 자체적으로 산불 감시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소각 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농산 폐기물의 경우, 불법 소각 대신 적합한 수거 및 처리 방식을 모범적으로 이행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시키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산불 예방의 가장 핵심은 관의 단속보다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산불 예방에 앞장서 주신 학곡2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박 과장은 이번 학곡2리의 성공 사례가 횡성군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각 산불 없는 안전하고 푸른 횡성군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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