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19일 평창군보건의료원을 찾아 AI 기본의료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동해 GS AI 데이터센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AI 교통, 청년 AI 인재 양성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의 주요 과제 이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 디지털혁신센터에서 위원회는 평창군의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 적용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하안미 보건진료소로 이동하여 원격 협진 등 디지털 헬스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진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는 서준범 AI 기본의료 소그룹장도 동행했다.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은 “의료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AI는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평창의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모든 국민이 AI 기본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 및 노쇠예방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약 복용 관리, 운동 분석 및 추천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약지 AI 일차의료 성과보상 특례 도입과 AI 기본의료 결합 모델을 국가 AI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임성원 평창부군수는 “넓은 면적과 고령화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평창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예방 중심의 공공 1차 의료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의료 혜택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온기가 전해질 때 완성되는 만큼, 평창의 현장 경험이 국가 AI 의료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