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2026 제9회 세종 SW해커톤 대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0월 17일 세종공동캠퍼스 다목적홀에서 ‘2026년 제9회 세종 SW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8개 팀, 총 11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종 SW해커톤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시간 안에 일상 속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미래 SW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8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현장에서 공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각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초등학생부는 블록코딩과 로봇, 중학생부는 블록코딩과 교육용 보드, 고등학생부는 텍스트 코딩과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문제 해결 역량을 선보였다.

대회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같은 단체복을 입은 학생들이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대회장에 속속 모였다. 개회식이 끝나자 참가 학생들은 ‘해커톤’을 외치며 대회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학생들은 문제지를 꼼꼼히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이 대회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어졌다.

키보드 소리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대회장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도전의 열기로 가득했다. 세 명씩 구성된 팀은 역할을 분담하고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 나갔다. 코드를 작성하고 센서와 부품을 연결하는 한편,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팀원들은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내며 대회장은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접하는 문제라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다 보니 시간이 금세 흘렀다”며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 속 문제에 적용해보는 경험이 매우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은 이어 “결과와 상관없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팀원들과 협력해 SW·AI 기술로 해결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SW·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