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우는 'CCAI 융합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21명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한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파견은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교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파견은 춘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AI 활용 국제 교류'가 현지 학생 및 교원과의 실질적인 교류 단계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액션 플래닝 대회'와 집중 캠프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관내 초·중·고 학생 21명과 인솔 교원 등 총 30명의 교류단이 말레이시아에서의 활동을 펼친다.

방문 둘째 날인 20일, 교류단은 쿠알라룸푸르 교육부를 방문하여 양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국제 교육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말라야대학교의 인공지능 특강 및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고, 텐비 국제학교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2일에는 인솔 교사의 CCAI 수업 사례 발표와 더불어, 춘천을 소재로 AI를 활용해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을 현지 학생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공동 수업 및 협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특파원'으로서 춘천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교류단은 말레이시아 국립박물관, 페트로사인스과학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현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답사하며 팀별 미션 탐구 활동을 수행한다. 23일에는 수료식에서 'CCAI 현지 과제' 결과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메르데카 광장, 센트럴 마켓, 힌두 문화 탐방, 반딧불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과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온라인 소통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학교 간 공동 수업 및 학생·교원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지에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이경옥 교육장은 “학생들이 AI로 만든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세계 친구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함께 배우는 경험은 교실에서는 얻기 어려운 가장 실제적인 배움”이라며, “좋은 답을 아는 학생을 넘어 AI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고 세계 친구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글로벌 특파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춘천시의 'AI 대전환 프로젝트'와 발맞춰 'CCAI 융합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AI, 정보, 과학, 발명 등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로 교류를 넓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